건국대, 송호대 꺾고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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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송호대 꺾고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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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영서] 

대학축구. [사진 한국대학축구연맹]

건국대가 태백산기 제17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8강에 진출했다.

이성환 감독이 이끄는 건국대는 지난 12일 강원도 태백의 강원관광대구장에서 끝난 대회 16강에서 송호대를 2-1로 꺾었다. 후반 7분 송호대 공격수 최태욱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9분 나온 나동욱의 동점 골과 후반 45분 터진 권혁빈의 역전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로써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기록했던 건국대는 대회 4연승을 질주, 8강에 진출했다.

같은 날 홍익대는 고원 3구장에서 열린 전주대와 16강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0-0으로 팽팽하던 흐름은 전반 종료 직전 홍익대가 앞서 나가며 깨졌다. 홍익대 주장이자 미드필더인 권기찬이 전반 4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홍익대는 행운까지 따랐다. 후반 26분 정효민의 추가 골로 점수 차를 벌린 홍익대는 후반 38분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져 승리할 수 있었다.

선문대는 고원1구장에서 신성대를 7-1로 완파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지난해 대회 우승팀 용인대를 2-1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던 선문대는 이날 승리로 8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선문대 미드필더 이동원이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이동원은 전반 45분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11분, 후반 41분 추가 골을 터뜨리며 팀의 8강 진출에 일등공신이 됐다.

호원대도 같은 구장에서 끝난 칼빈대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역전승이었다. 호원대는 전반 18분 칼빈대 수비수 박우현에게 선제 실점을 했다. 하지만 10분 만에 공격수 김용대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호원대는 팽팽한 흐름이 계속되던 후반 9분 미드필더 이준범이 역전 결승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밖에 광주대, 조선대, 용인대, 단국대가 승리했다. 태백산기 8강에서는 선문대-광주대, 홍익대-건국대, 호원대-조선대, 용인대-단국대가 맞붙는다. 경기는 14일 일제히 열린다.

김영서 기자

◇ 태박산기 제17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16강
선문대 7-1 신성대
한일장신대 0-2 광주대
전주대 0-3 홍익대
건국대 2-1 송호대
호원대 2-1 칼빈대
문경대 0-2 조선대
대구예술대 2 (3PK5) 2 용인대
단국대 3 (6PK5) 3 대신대 

기사제공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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