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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호원대가 우석대를 꺾고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첫 승을 거뒀다.

호원대는 10일 경남 통영에 있는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약속의 땅 통영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조별리그 2조 1차전에서 우석대를 1-0으로 꺾었다.

호원대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39분 박성욱의 선제 결승골로 우석대를 따돌렸다.

3조에서는 한양대가 제주국제대를 2-1로 이겼다. 전반 17분 주장 권승비가 선제골을 터뜨린 한양대는 전반 39분 한동민이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5분 제주국제대 유동우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더는 실점하지 않으면서 한 골 차 신승했다.

이밖에 단국대와 성균관대, 상지대, 홍익대 등이 춘계연맹전 한산대첩기 첫날 승전고를 울렸다.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조별리그 1일차 전적(10일)
호원 1-0 우석, 제주국제 1-2 한양, 단국 3-1 건국, 칼빈 1-1 배재, 사이버외 2-1 군장, 수원 0-3 성균관, 동의 1-1 명지, 상지 2-1 영남, 홍익 1-0 한일장신, 조선 2-0 인제, 용인 1-1 청주, 중앙 2-2 안동과학, 서울디지털 0-0 원광, 제주한라 0-4 강서, 고려 7-0 청운, 목포과학 2-2 동신, 위덕 0-2 울산, 국제사이버 2-0 세한, 대경 2-1 동강, 장안 2-1 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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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