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대, 서울디지털대 꺾고 한산대첩기 22강 진출
14일 열린 대학축구 경기.(사진=한국대학축구연맹)
칼빈대가 서울디지털대를 꺾고 한산대첩기 22강에 올랐다.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칼빈대는 14일 경남 통영에 위치한 산양스포츠파크 2구장에서 열린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송지완, 조성우 등의 득점에 힘입어 서울디지털대를 5-0으로 완파했다. 조별리그 2승 1무를 기록한 칼빈대는 17일 열리는 22강에 진출했다.
황정택 감독이 지휘하는 배재대는 원광대에 4-1로 대승했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양 팀은 후반 6분 원광대 수비수 장완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이후 조한수, 최민서, 손현길의 연속 득점이 터졌다. 원광대는 후반 추가시간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밖에 조선대, 제주국제대, 건국대, 고려대, 동의대, 상지대, 홍익대, 인제대, 용인대, 중앙대, 성균관대, 명지대, 영남대, 한일장신대, 청주대, 안동과학대가 승리했다. 군장대와 강동대, 한양대와 강서대는 각각 비겼다.
17일 열리는 토너먼트에서는 한양대와 조선대, 안동과학대와 명지대, 청주대와 상지대, 강동대와 한일장신대, 배재대와 제주국제대, 사이버외대와 호원대, 건국대와 고려대, 용인대와 홍익대가 각각 맞붙는다.
◇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예선 3일 차
호원대 1-2 조선대
제주국제대 3-0제주한라대
건국대 4-1 대구대
칼빈대 5-0 서울디지털
군장대 1-1 강동대
수원대 1-2 고려대
동의대 2-1 목포과학대
상지대 5-2 위덕대
홍익대 8-2 국제사이버
우석대 0-1 인제대
용인대 8-1 대경대
중앙대 5-0 장안대
배재대 4-1 원광대
한양대 0-0 강서대
성균관대 8-0 청운대
명지대 6-0 동신대
영남대 1-0 울산대
한일장신대 4-1 세한대
청주대 3-0 동강대
안동과학대 5-0 연성대
김희웅 기자
기사제공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