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vs제주국제, 연세vs한남... 대학축구대회 결승서 우승 다툼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통영기 쟁탈
[사진 대학축구연맹]
단국대가 대학축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박종관 감독이 이끄는 단국대는 23일 경남 통영에 위치한 산양스포츠파크 5구장에서 열린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4강에서 조선대를 2-1로 격파했다. 토너먼트 3연승을 질주해 결승에 안착한 단국대는 고려대를 승부차기 끝에 꺾은 제주국제대와 25일 결승전을 치른다.
단국대는 후반 8분 미드필더 김민재의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2분 뒤엔 조선대 미드필더 옥용재의 침투 패스를 받은 공격수 노의왕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이른 시간 결승 골을 터뜨렸다. 후반 11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격수 최현조가 왼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같은 날 산양스포츠파크 6구장에서 진행된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4강에서는 연세대가 경기대를 2-1로 이겼다. 연세대는 광운대를 3-1로 이긴 한남대와 26일 통영기 결승 경기를 갖는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4강
조선대 1-2 단국대
제주국제대 1(4PK3)1 고려대
◇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4강
광운대 1-3 한남대
연세대 2-1 경기대
기사제공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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