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의 아주대, ‘4골 폭발’ 대학축구 연승 행진…토너먼트 진출 보인다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홍익대·경일대 등 예선 2연승
건국대와 장안대의 경기 모습. 사진=대학축구연맹
아주대가 2연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
하석주 감독이 지휘하는 아주대는 8일 오후 12시 30분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5구장에서 열린 송호대와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 대회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4-0으로 쾌승했다.
아주대는 지난 6일 안동과학대를 1-0으로 꺾고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송호대와 경기에서는 다득점,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더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아주대는 전반 22분 송기욱의 득점을 시작으로 김서진, 박영준이 연속 골을 터뜨리면서 여유롭게 후반을 맞이했다. 후반 24분에는 이건우까지 골 맛을 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홍익대, 경일대도 2연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선문대와 영남대, 용인대와 초당대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예선4일 차
동아대 1-0 연성대
홍익대 2-0 원광대
경일대 4-0 순복음총회
광주대 4-1 예원예술대
아주대 4-0 송호대
선문대 1-1 영남대
건국대 3-0 장안대
전주기전대 0-1 제주국제대
대신대 1-2 대구대
용인대 1-1 초당대
안동과학대 2-0 동원대
경기대 2-0 위덕대
김희웅 기자
기사제공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