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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대학축구챔피언십 복원한 변석화 회장 "흩어진 대학축구 열기 모으겠다"   16-09-20
대학연맹   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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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대학축구챔피언십 복원한 변석화 회장 "흩어진 대학축구 열기 모으겠다"
    • 축구일반
    • 수정2016-08-31 06:00:04
    • 입력2016-08-31 06:00:04
변석화
변석화 아시아대학축구연맹 회장.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대학축구 열기가 아시아 곳곳에 있더라. 하나로 모아서 함께 성장하고 싶다.”

내달 1일부터 강원도 태백에서 특별한 축구대회 하나가 열린다. 지난 2009년까지 벌어진 뒤 중단된 아시아 대학축구챔피언십이 올해 제3회 대회를 통해 재개되기 때문이다. 지난 해 태백에서 리허설격인 ‘태백산컵 아시아친선대회’를 치러 성공적으로 운영한 아시아대학축구연맹(AUFF)는 올해 본대회를 복원하기로 하고 박차를 가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도 맡고 있는 변석화 AUFF 회장은 “하다보니 참 힘드네”라며 허탈하게 웃으면서도 “아시아 축구의 새 이정표를 마련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자부심도 숨기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3팀)과 일본(2팀)중국 홍콩 이란 오만 말레이시아 미얀마 대만 등 9개국에서 총 12개팀이 참가해 1~3일 조별리그를 벌인 뒤 5~7일 토너먼트를 연다. 변 회장은 “원래 몽골도 오려고 했으나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참가가 무산됐다. 태국이나 키르기즈스탄은 AUFF 공문을 늦게 확인하면서 참가 신청을 하지 못했다”며 “순위를 가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경기를 통해 아시아 각국 대학 선수들이 교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봤다. 그래서 조별리그 1위를 하지 못한 팀에도 순위 결정전 기회를 부여해 모든 참가팀들이 4경기씩 하고 돌아가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아시아 내 대학축구는 한국과 일본이 주도하고 있던 게 사실이다. 일본은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무려 5차례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1991년 세필드 유니버시아드 우승, 지난해 광주 유니버시아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역시 세계 대학축구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호로 이름을 내밀었다. 아시아 대학축구챔피언십을 준비하면서 두루 살핀 결과 동남아나 중동에서도 대학축구가 성장하고 있다는 게 변 회장의 생각이다. 그는 “광주 유니버시아드를 보니까 이란도 일본이나 브라질에 패했지만 잘 싸우더라. 오만도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며 “많은 사람들이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쪽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란과 오만의 참가를 통해 다음 대회엔 중동의 대학축구와도 다양하게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AUFF가 이번 대회를 개최하기까지는 어려움이 많았다. 대학생 대회이다보니 참가 경비를 각국에 부담시키지 않고 AUFF와 태백시에서 지원하도록 한 점 등이 그랬다. 그래도 변 회장은 “격년 개최보다는 매년 열어 많은 학생들이 이런 국제대회를 접해보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아시아 대학축구챔피언십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그는 “유럽에선 축구 선수들이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직업 선택에 큰 불이익을 받지 않지만 아시아는 아니다. 최근 들어 고교→프로 직행 대신 대학을 거쳐 프로로 가는 일본 선수들만 봐도 그렇다”며 “이런 흐름이라면 아시아 각국의 대학축구가 더 발전할 것이다. 그런 열기를 하나로 모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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