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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짜릿한 역전승으로 9년만에 정상탈환[추계대학연맹전]   20-08-31
대학연맹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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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종합경기장에서 동국대와 숭실대의 태백산기 결승전이 열리고 있다. 태백 | 도영인기자

[태백=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동국대가 역전극을 만들어내면서 9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동국대는 28일 강원도 태백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제56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전에서 숭실대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동국대는 2010~2011년 2연패 뒤 통산 3번째 정상에 올랐다. 9년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오른 동국대는 체력적인 열세를 딛고 짜릿한 역전승을 따내면서 환하게 웃었다. 또한 추계연맹전 우승은 동국대를 4년째 이끌고 있는 안효연 감독의 전국대회 정상 정복이다. 반면 2013년 이후 7년만에 우승을 고대했던 숭실대는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날 경기는 후반 중반까지 숭실대가 경기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전반 시작과 함께 숭실대는 박상명 김유찬 등이 유효슛을 시도하면서 동국대를 몰아부쳤다. 결국 선제골도 숭실대의 차지였다. 전반 20분 공격진영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강영웅이 수비수를 등지고 잡아 터닝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들어서도 숭실대는 동국대의 골문을 매섭게 노렸다. 동국대는 숭실대의 공세를 막아내다 후반 15분 오른쪽 측면 돌파와 함께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그리고 후반 18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이 나오면서 경기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동국대는 코너킥에서 황명현의 헤딩슛이 동점골로 연결되면서 터닝포인트를 만들었다.

안효연 감독이 추계대학연맹전 우승 후 헹가래를 받고 있다. 태백 | 도영인기자

이후 동국대는 공격의 고삐를 놓치 않았다. 결국 후반 30분 숭실대 골키퍼가 쳐낸 공을 동국대 이규빈이 헤딩슛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이규빈의 슛을 동국대 수비수가 골문 안에서 머리로 걷어냈지만 골라인을 이미 넘어선 상황이었다.

승부가 뒤집힌 뒤 숭실대는 사력을 다해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동국대는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에게 빈틈을 내주지 않으면서 결국 우승을 손에 넣었다. 동국대 안효연 감독은 경기 직후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다. 선수들에게 우승의 공을 모두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dokun@sportsseoul.com
 
[추계대학연맹전]동국대, 숭실대 2-1로 꺾고 9년 만에 우승 
모교 사령탑으로 정상에 선 안효연 감독 "선수때와는 천지차이네요"[추계대학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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