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년 대학축구]용인대 결승 진출, 강력한 도전자 호남대

[일간스포츠 최용재]

KBS N 제17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4강. 한국대학축구연맹

'디펜딩 챔피언' 용인대가 결승에 안착했다.

용인대는 3일 경남 통영의 산양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KBS N 제17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영남대와의 준결승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브레이크 없이 질주한 용인대는 대회 2연패에 바짝 다가섰다. 2003년 시작한 이 대회 최다 연속 우승 팀은 3연패에 성공한 한양대다. 2010년 우승한 한양대는 대회가 열리지 않은 2011년을 건너 뛰고 2012년과 2013년 우승했다. 한양대 외에 2연패 팀도 없었는데, 용인대가 도전한다.

용인대는 강력한 상대를 만난다. 호남대가 중앙대와의 4강전에서 2-1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호남대 역시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며 결승까지 왔다.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호남대는 16강전에서 동양대를 3-1, 8강전에서 동국대를 3-2로 꺾었다. 호남대는 2005년, 2015년 우승 후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용인대와 호남대의 결승은 오는 5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최용재 기자

◇KBS N 제17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4강(3일)
용인대 3-2 영남대
중앙대 1-2 호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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