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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대첩기 우승' 이승원 광주대 감독 "안주하지 않고 '이제 시작' 다시 도전하겠다" [현장코멘트]   21-03-12
대학연맹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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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광주대 감독이 6일 경남 통영에 있는 통영공설운동장에서 끝난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전에서 제주국제대를 누르고 우승한 뒤 포즈를 하고 있다. 통영 | 김용일기자

[통영=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정교한 빌드업과 빠른 공수 전환을 앞세워 8년 만에 춘계 대회를 접수한 이승원 광주대 감독은 감격해하며 말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광주대는 지난 6일 경남 통영에 있는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바다의 땅 통영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전에서 설현진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제주국제대를 5-1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지난 2013년 춘계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는 광주대는 8년 만에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이 감독은 우승 확정 이후 취재진과 만나 “제주국제대의 스피드와 체력이 좋아서 고전할 줄 알았는데 상대 실수로 첫 득점(전반 1분 설현진 선제골)을 빨리해낸 게 승리의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조별리그 7조 1위(2승1패)를 기록하며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광주대는 16강에서 숭실대(1-0 승), 8강에서 한남대(4-0 승), 4강에서 청주대(2-1 승)를 연달아 격파하고 결승 무대를 밟았다. 조별리그부터 경기당 평균 2골 이상을 집어넣은 화력이 결승전에서도 빛을 발휘했다. 이 감독은 “우리는 조직력을 우선으로 여기고 체력, 정신력을 매우 강조한다”며 “이전까지 어렵게 경기를 했는데, 결승전을 앞두고 5일 쉰 게 선수들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도 큰 목소리로 선수들을 독려했다. 그는 “축구라는 게 10분 사이 4골, 5골이 들어갈 수도 있다.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고, 그런 게 좋은 작용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임 이후) 첫 우승이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다만 축구 인생의 한 부분이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다시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대는 우승컵 뿐 아니라 개인상 주요 부문도 싹쓸이했다. 김태민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박규민이 연세대 양지훈과 더불어 대회 5골로 공동 득점상을 받았다. 김재홍은 수비상을, 문상준은 GK상을 각각 품었다. 이 감독과 정승운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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