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구
제공 | 한국대학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호남대가 경기대를 누르고 제16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32강행을 확정했다.

호남대는 3일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고원1구장에서 열린 ‘소통과화합·변화와성장 새로운태백 태백산기 제16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조별리그 1조 2차전에서 경기대를 3-1로 완파했다. 이틀 전 대회 첫 경기에서 강동대를 3-0으로 누른 호남대는 3개 팀이 묶인 1조에서 2전 전승(승점 6)으로 1위를 확정했다.

나란히 1패씩 떠안은 강동대와 경기대는 조 2위 자리를 두고 5일 격돌한다.

4개 팀이 겨루는 2조에서는 광주대가 원광대를 2-0으로 제압하고 역시 2승(승점 6)째를 따냈다. 1차전에서 광주대에 패했던 세경대는 가야대를 1-0으로 제압하고 원광대와 나란히 1승1패가 됐다. 오는 5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광주대는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가야대(2패)와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세경대와 원광대는 32강행을 두고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날 전남과학대는 국제사이버대를 4-0으로, 고려대는 수성대를 6-0으로 각각 이겼다. 이밖에 수원대와 여주대, 아주대, 전주기전대 등이 승전고를 울렸다.

◇제16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예선3일차(3일)

호남 3-1 경기, 광주 2-0 원광, 전남과학 4-0 국제사이버, 군장 1-1 김천, 수성 0-6 고려, 제주국제 3-1 경일, 서정 0-4 수원, 세경 1-0 가야, 중앙 1-1 상지, 여주 1-0 대경, 아주 5-1 문경, 전주기전 3-0 동원과학기술, 한국열린사이버 1-5 조선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