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 한국대학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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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가 강동대를 완파하고 제16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첫 경기에서 웃었다.
호남대는 1일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고원1구장에서 열린 ‘소통과화합·변화와성장 새로운태백 태백산기 제16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조별리그 1조 1차전에서 강동대를 3-0으로 완파했다.
지난 2월 KBS N배 1,2학년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호남대는 전반 9분 만에 이호종의 선제골로 앞서간 데 이어 후반 38분 장주승의 추가골이 터졌다. 강동대는 후반 43분 정종현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수적 열세까지 놓이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결국 호남대가 1분 뒤 윤찬울의 쐐기포를 더해 세 골 차 완승했다.
4조의 군장대는 서정대를 맞아 ‘5골 화력쇼’를 뽐내며 5-2 대승했고, 수원대는 김천대를 2-1로 꺾으며 나란히 대회 첫 승리를 챙겼다. 이밖에 중원대와 원광대, 전주기전대 등이 대회 첫날 승전고를 울렸다.
이 대회는 전국 59개 팀 18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참가한 가운데 1~16일 태백종합경기장과 고원 1~4구장 등에서 총 112경기가 열린다. 조별리그는 3~4개 팀씩 16개 조로 나뉘어 6일까지 진행, 각 조 1,2위 팀이 32강 본선 토너먼트에 오른다.
◇제16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예선 1일차(1일)
호남 3-0 강동, 광주 2-1 세경, 전남과학 0-2 중앙, 군장 5-2 서정, 수성 0-4 중원, 제주국제 3-2 한국열린사이버. 수원 2-1 김천, 가야 0-2 원광, 상지 2-2 국제사이버, 여주 0-1 전주기전. 아주 0-1 건국, 동원과학기술 4-2 대경, 조선 1-1 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