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대, 상지대 4-2 꺾고 1,2학년대학축구대회 한산대첩기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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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 상지대 4-2 꺾고 1,2학년대학축구대회 한산대첩기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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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구대회. [사진 대학축구연맹]
칼빈대가 지난해 대학축구대회 준우승팀 상지대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칼빈대는 5일 경남 통영에 위치한 산양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열린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한산대첩기 조별리그 1조 경기에서 상지대를 4-2로 꺾었다. 상지대는 지난해 대회 준우승팀이다. 상지대를 꺾은 칼빈대는 오는 9일 대구예술대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칼빈대가 난타전 끝에 승리했다. 공격수 송지완이 수비 뒤 공간으로 침투해 경기 시작 34초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1-1로 맞서던 전반 34분 수비수 임영원이 왼발 슛으로 달아나는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0분에 송지완이 추가 골을 터뜨렸다. 후반 37분에는 임영원이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종료 직전 실점했지만, 점수 차를 끝까지 지켰다.

이성환 감독이 지도하는 건국대는 산양스포츠파크 5구장에서 열린 인제대와 조별리그 8조 경기에서 2-0으로 완승했다. 전반 10분 나동욱이 상대 수비 박성재의 실책을 틈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3분 역습 과정에서 오른쪽에서 건너온 크로스를 미드필더 임현빈이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어 쐐기 골을 만들었다.

김인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호남대는 산양스포츠파크 6구장에서 열린 아주대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전반 21분 아주대 박영준에게 실점했으나, 공격수 김태완이 전반 38분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박성휘에게 역전 골을 넣었다. 후반 28분엔 공격수 손민영이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쐐기 골을 터뜨렸다.

이 밖에 명지대, 경기대, 안동과학대, 순복음총회신학교, 선문대가 승리했다. 단국대와 한남대는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김영서 기자

◇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한산대첩기 예선 1일 차
상지대 2-4 칼빈대
대신대 1-4 명지대
단국대 1-1 한남대
아주대 1-3 호남대
경기대 2-0 가야대
안동과학대 4-0 우석대
김천대 3-2 순복음총회신학교
대경대 0-5 선문대
건국대 2-0 인제대

기사제공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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