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대학축구연맹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박성배 감독 체제로 개편한 숭실대가 '디펜딩 챔피언' 선문대를 잡았다. 숭실대는 3일 강원 태백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선문대와의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조별리그 17조 1차전서 1대0 승리했다. 숭실대는 전반 36분 터진 조준현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챙겼다.

박 감독은 지난달 모교 숭실대 지휘봉을 잡았다. 선문대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에 나섰다. 선문대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이다. 또 지난 1월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한산대첩기에서 정상에 오른 저학년 대회 최강자다. 박 감독은 첫 경기 승리로 환호했다. 이 밖에 홍익대, 청주대, 연성대, 세경대도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조별리그 결과(1일차)

조선대 1-1 경일대

광주대 2-2 김천대

김해대 1-0 신성대

홍익대 2-0 영남대

호원대 2-0 위덕대

용인대 0-0 칼빈대

청주대 3-1 전주대

숭실대 1-0 선문대

국제사이버 3-3 인제대

가톨릭관동 3-0 중원대

수원대 3-0 동국대

연성대 3-2 목포과학대

경희대 3-0 동아대

경기대 2-2 초당대

대경대 2-2 청운대

세경대 2-0 순복음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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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