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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숭실대가 ‘디펜딩 챔피언’ 선문대를 제압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숭실대는 2일 강원도 태백스포츠구장에서 열린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태백산기 첫날 경기에서 선문대를 1-0으로 꺾었다.

홍익대와 호원대는 각각 영남대와 위덕대를 2-0으로 제압했고, 청주대와 경희대, 가톨릭관동대는 나란히 3골씩을 터뜨려 첫 승을 거뒀다. 세경대와 연성대, 수원대, 김해대도 먼저 웃었다. 조선대와 경일대, 국제사이버대와 인제대, 대경대와 청운대, 용인대와 칼빈대, 경기대와 초당대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태백산기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예선 1일차(3일)

조선대 1-1 경일대, 광주대 2-2 김천대, 홍익대 2-0 영남대, 호원대 2-0 위덕대, 전주대 1-3 청주대, 선문대 0-1 숭실대, 국제사이버 3-3 인제대, 중원대 0-3 가톨릭관동대, 목포과학대 2-3 연성대, 경희대 3-0 동아대, 대경대 2-2 청운대, 세경대 2-0 순복음총회, 김해대 1-0 신성대, 용인대 0-0 칼빈대, 경기대 2-2 초당대, 동국대 0-3 수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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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