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대학축구연맹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고려대가 '퍼펙트' 3연승으로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고려대는 16일 강원 태백 고원1구장에서 열린 부산외대와의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조별리그 14조 최종전서 8대1 대승을 거뒀다. 이지호가 혼자 4골을 몰아 넣었다. 신승민 김지호 김지원도 각각 1골씩을 보탰다. 여기에 상대 자책골까지 묶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고려대는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송호대(4대1)-구미대(9대1)-부산외대(8대1)를 상대로 21골-3실점을 기록했다. 압도적 3연승으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이 밖에 선문, 연세, 아주대도 3연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백두대간기 및 태백산기 22강전은 18일 열린다. 16강전은 20일 펼쳐진다.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최종전 전적(16일)

홍익대 4-0 청운대

고려대 8-1 부산외대

성균관대 1-1 청주대

아주대 1-0 원광대

동아대 5-1 제주한라대

연세대 3-0 대구대

경기대 4-1 수원대

한양대 4-1 국제사이버

동국대 2-1 수성대

선문대 2-0 동신대

호원대 2-0 호남대

송호대 2-1 구미대

초당대 2-1 세경대

중원대 4-1 인제대

안동과학대 2-1 우석대

순복음총회 4-1 동양대

경일대 3-0 여주대

조선대 4-1 서울디지털

한남대 2-0 칼빈대

김해대 1-0 사이버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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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