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신성범.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상지대와 인천대, 성균관대와 용인대가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4강에서 격돌한다.

상지대는 25일 강원도 태백 고원1구장에서 열린 ‘소통과화합·변화와성장 새로운 태백 제57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8강전에서 한라대를 1-0으로 눌렀다. 상지대는 한라대와 치열하게 경합하다가 후반 17분 신성범이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포효했다.

상지대의 4강 상대는 인천대다. 인천대는 같은 날 고원 2구장에서 열린 동의대와 8강에서 2-1 승리했다.

또 다른 8강전에서는 성균관대가 ‘디펜딩 챔프’ 연세대를 4-3으로 꺾었다. 성균관대는 전반에만 김정수가 두 골을 책임지는 등 킥오프 이후 31분 사이 4골을 몰아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연세대도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 34분과 41분 연달아 만회골에 성공했다. 그리고 2-4로 뒤진 후반 15분 박준범이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더는 실점하지 않으면서 1골 차 신승을 챙겼다.

성균관대는 위덕대를 3-2로 누른 용인대와 결승행 길목에서 겨루게 됐다.

백두대간기 4강전은 오는 27일 오후 1시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상지대와 인천대가, 고원4구장에서 성균관대와 용인대가 각각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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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8강 전적(25일)
상지 1-0 한라, 동의 1-2 인천, 연세 3-4 성균관, 용인 3-2 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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