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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대학축구연맹 [통영=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계속해서 우승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 뒤 이 감독은 "너무나 감격스럽고 기쁘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건국대 학생으로 2004년과 2005년에 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는데, 감독이 돼 20년 만에 어 이 우승컵을 다시 들어올리게 됐다. 감회가 새롭다. 연장전까지 열심히 뛰어 주고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 제자들, 제 후배들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건국대 출신 이 감독은 선수 시절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2017년 건국대에 부임한 이 감독은 사령탑으로도 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 감독은 "다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 실점을 하면서 분위기가 많이 사실 가라앉았었다. 상대에 기세를 넘겨주지 않기 위해서 선수들을 좀 더 독려했다. 선수들이 그런 분위기에 눌리지 않고 끝까지 자기 역할들을 충분히 잘해줘 다시 역전승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며 "죽음의 조였다. 울산대, 한양대 등 강팀을 만났다. 울산대 경기에선 지고 있다가 따라갔다. 한양대 경기는 지다가 역전을 했다. 본선도 만만치 않은 팀들이었다. 선수들이 하고자 했던 것, 지도자 선생님들이 원했던 것들을 충분히 잘 해 줬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이 우승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6회 우승하며 최강자로 군림했다. 특히 1988년엔 고정운 김포FC 감독,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등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로 불리는 선수들이 우승을 합작한 역사를 갖고 있다. 하지만 2005년 우승 뒤 정상에 다시 오르기까진 무려 20년이란 시간이 필요했다.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수상 내역 기사 바로가기 : https://sports.chosun.com/football/2025-03-05/2025030401000233700022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