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으로 덴소컵 무대를 함께하지 못한 대한민국 대학대표팀 김전태수가 아쉬움 속에서도 성장의 의미를 전했다.
김전태수는 “열심히 준비했지만 마지막에 부상을 당해 대회에 함께하지 못하게 되면서 많이 속상했고, 허무한 느낌도 있었다”며 당시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비록 그라운드에는 서지 못했지만, 팀을 바라보는 시선은 남달랐다. 그는 “밖에서 지켜보며 선수들이 정말 온 힘을 다해 준비한 것이 느껴졌다”며 “일본 팀을 상대로 보여준 열정과 투지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동료들을 향한 마음도 전했다. “다들 너무 고생했고,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부상을 통해 느낀 점에 대해서는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
김전태수는 “항상 겸손하고 예의 있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언제, 어디서 도움을 받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지금은 머리를 비우고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며 “조급해하지 않고 다시 돌아오기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복귀 후 목표에 대해서는 “내가 잘하는 플레이를 경기장에서 스스로 즐기면서 보여주고 싶다”며 “그 순간을 위해 지금의 과정을 잘 이겨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런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