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대학축구연맹과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이 경상남도 합천에서 펼쳐지고 있다. 8월 21일(목) 오후 9시 강변 2구장에서는 가톨릭관동대학교(이하 가톨릭관동대)가 호원대학교(이하 호원대)를 1-0으로 꺾으며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19분에 깨졌다. 가톨릭관동대 '캡틴' 임수혁이 문전에서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가톨릭관동대는 흔들림 없는 수비와 집중력으로 호원대의 반격을 끝까지 막아내며 값진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의 MVP는 단단한 수비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을 이끈 권용욱에게 돌아갔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권용욱은 “이렇게 습한 날씨에 선수들이 끝까지 뛰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거기에 MVP까지 받아 정말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패배하면 끝이라는 부담감이 컸다. 모두가 목숨 걸고 뛴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가톨릭관동대는 ‘탄탄한 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권용욱은 “우리 팀은 조직력을 기반으로 빠른 공격 플레이를 펼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과 코치님이 몸 관리를 철저히 챙겨주신 덕분에 컨디션이 좋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주목할 선수에 대해서는 “특정 선수보다는 팀 전체를 주목해 줬으면 좋겠다"며 "팀원 모두 하나로 뭉쳐서 성적으로 보여주겠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했다.
권용욱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경쟁력 있는 선수가 돼서 경기장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하고 싶다”고 전하며, “이런 좋은 대회를 개최해주신 한국대학축구연맹과 합천군축구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 첫 본선에 올라왔는데,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높은 단계로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조 1위로 본선 티켓을 거머쥔 가톨릭관동대는 24일(일) 오후 7시 강변 1구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한남대와 맞붙는다. 2025년 첫 본선, 그들의 담대한 발걸음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글 = 프레스센터 2기 박상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