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대학축구연맹과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이 경상남도 합천군에서 펼쳐지고 있다.
8월 24일(금) 오후 7시 강변 5구장에서는 송호대학교 축구부(이하 송호대)와 순복음총회신학교 축구부(이하 순복음총회)의 죽죽장군기 16강전이 펼쳐졌다. 이날 순복음총회는 송호대를 3-2로 꺾으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순복음총회는 5-4-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골키퍼 오원찬이 골문을 지켰고, 수비라인은 박종엽-남형민-정휘찬-김기재-문민이 섰다. 중원에는 장민혁-김민준-최진성-강민우가, 최전방에는 차원준이 선발 출전했다.
송호대는 4-2-1-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김민찬이 골문을 지키며, 최도현-최진혁-최성민-이상우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수비진 앞쪽 미드필더는 이정민과 조민준이 자리를 지켰다. 2선에는 장웅권-박강영-이원우가, 최전방에는 서준영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송호대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5분, 박강영의 패스를 받은 장웅권이 박스 안 수비진들을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1-0)
순복음총회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7분, 순복음총회 김민준이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1-1)
3연패 팀인 선문대를 큰 점수차로 잡으며 '돌풍의 팀'으로 자리잡은 송호대가 다시 한 번 그물을 갈랐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강영이 올린 크로스를 조민준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2-1)
전반 종료 직전까지 양 팀의 경기는 치열했다. 순복음총회가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45분, 김민준의 중거리 슈팅을 김민찬이 선방했지만, 흘러나온 볼을 강민우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다시 한번 균형을 맞춘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2-2)
순복음총회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분, 크로스 상황에서 송호대의 자책골이 나오며 앞서갔다. (2-3)
송호대는 동점골을 위해 끝까지 고군분투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는 결국 순복음총회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순복음총회는 다가오는 26일(화) 오후 7시 강변 2구장에서 호원대와의 8강 경기를 앞두고 있다. 두 차례의 동점골과 역전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순복음총회가 9강에서도 저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해 보자.
글 = 프레스센터 2기 김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