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2관왕 도전' 단국대 이성우 코치, “다시 한번 정상에서 웃고 싶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대학축구연맹과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이 경상남도 합천군에서 펼쳐지고 있다.
8월 24일(일) 오후 9시 강변5구장에서는 단국대학교 축구부(이하 단국대)와 장안대학교 축구부(이하 장안대)가 맞붙었다. 지난 7월에 열린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정상에 올랐던 챔피언 단국대는 장안대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만난 단국대 이성우 코치는 “선수들이 감독님께서 원하는 축구를 잘 보여줘서 이길 수 있었다. 특히 실점을 했음에도 밸런스를 잃지 않고 침착함을 유지하며 우리가 하고자 하는 축구를 하려 했던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단국대는 8강에서 홍익대를 상대한다. 단국대와 홍익대는 지난 7월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결승에서도 맞붙은 전적이 있다. 당시 정규시간을 0-0으로 마무리한 후,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2-4로 단국대가 우승을 거머쥔 기억이 있다.
이에 이 코치는 “홍익대는 언제 만나도 까다로운 상대다. 추계대회 결승전에도 만난 적이 있기에 그 강함을 잘 알고 있다”며 “상대에 맞춰 전술적으로 지시하실 감독님의 플랜을 코치진과 선수들이 잘 구현해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단국대의 강점에 대해서 이 코치는 “대학 최고 수준의 공격력과 점유율”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우리를 상대하는 대다수의 팀들은 2~3선에 내려서서 수비를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훈련을 통해서 내려선 수비를 어떻게 공략할지 잘 알고 있다. 많지 않은 공간에서도 많은 득점을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만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운동장 안팎에서 선수들에게 강하게 이야기할 때가 많지만, 언제나 잘 따라주고 이해해 줘서 고맙다. 내 머릿속에는 항상 선수들 생각뿐이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진심을 전했다.
8강에 임하는 각오로는 “다시 한 번 이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항상 믿어주시는 감독님, 그리고 송민규 코치, 김건우 닥터, 단국대 프런트에게도 감사하다. 특히 3, 4학년 선수들이 후배들을 위해 열심히 서포트해 주고 있는데, 모두가 '원팀'이 돼서 다시 한번 정상에서 웃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단국대는 오는 26일(화) 8강전에서 홍익대를 상대로 재격돌을 펼치며 준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과연 단국대가 2관왕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프레스센터 2기 김희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