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대학축구연맹과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이 경상남도 합천군에서 펼쳐지고 있다.
8월 28일(목) 오후 7시, 강변 1구장에서는 한남대학교 축구부(이하 한남대)와 한라대학교 축구부(이하 한라대)가 맞붙었다. 이날 한남대는 조우령, 이형주의 득점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한남대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골문은 김진수가 지켰고, 수비진은 이형주-홍태형-김연수-배준영이 맡았다. 중원에는 김준-성예건-홍석현이 자리했으며, 최전방에는 김동원-조우령이 호흡을 맞췄다.
한라대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문은 채희원이 지켰고, 이민성-고우령-임건민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중원에는 노선우-장민찬-안웅섭-송승빈이 섰고, 공격수는 박시운-오준서-홍세원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이 시작되고, 한남대는 적극적인 슈팅으로 한라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한라대는 쓰리백 빌드업과 안정적인 수비 플레이로 맞섰다. 결국 한남대가 먼저 웃었다.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 홍승연의 크로스를 조우령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한라대가 '창단 첫 결승 진출'을 위해 반격에 나섰다. 후반 2분, 박민준이 한남대의 볼을 빼앗아 뒷공간에서 넣어줬고, 김헌희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하며 팀에게 귀중한 골을 안겼다.
그러나 한남대가 경기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후반 17분, 왼쪽 측면 이형주가 낮게 올린 킥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되며 한남대가 결승으로 향하게 됐다.
이로써 한남대는 결승전에 진줄하며 '4년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서게 됐다. 한편, 한남대는 오는 30일(토) 오후 3시 50분, 합천공설운동장에서 호남대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과연 죽죽장군기 트로피는 어느 팀에 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글 = 프레스센터 2기 홍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