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대학축구연맹과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이 경상남도 합천에서 열리고 있다.
8월 28일(목) 오후 9시 강변 3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단국대학교(이하 단국대)가 구미대학교(이하 구미대)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 32분 조현동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29분 이윤성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구미대는 교체 카드를 활용해 반격을 시도했지만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다. 단국대는 이번 승리로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 이어 다시 한 번 결승 무대에 올랐다.
결승행을 확정 짓는 골을 넣은 이윤성은 “4강까지 올라온 만큼 결승 진출에 대한 목표가 뚜렷했는데, 준비한 대로 경기가 풀린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단국대의 강점에 대해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고, 그 능력을 바탕으로 전술 이해도도 높습니다. 감독님과 코치님의 지시를 잘 따르며 원팀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윤성은 이번 경기의 키플레이어로 골키퍼 강태웅을 꼽았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골키퍼가 한 명뿐인 상황에서 잔 부상도 있었지만, 경기마다 좋은 선방을 보여주며 팀을 이끌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결승을 앞두고 그는 “이제 결승만 남았다. 우리들의 축구를 한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쏟아부어 우리가 주인공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단국대는 오는 31일(일) 오후 3시 50분 결승전에서 황가람기 주인공 자리를 두고 광주대와의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7월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 이어 단국대가 다시 왕좌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프레스센터 2기 김희연, 박상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