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대학축구연맹과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이 경상남도 합천에서 열리고 있다.
8월 28일(목) 오후 9시 강변 1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광주대학교(이하 광주대)는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를 3-2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을 이틀 앞두고 강변 2구장에서 만난 광주대의 주인공 김희찬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김희찬은 “경기 시간에 맞춰서 훈련하지 않고, 가장 더운 시간대에 훈련을 진행하며 한 달간 열심히 준비했다. 그 결과 이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결승전을 앞둔 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분위기가 매우 좋다. 결승전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결승전의 핵심 포인트로는 “단국대가 굉장히 강한 팀으로 불리고 있기 때문에, 무실점과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대가 강팀으로 평가받는 이유에 대해서는 “예선부터 이어진 탄탄한 수비력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4강전을 꼽았다. 김희찬은 “경희대와의 4강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질 수도 있었던 경기였지만 제가 두 번째, 세 번째 골을 넣으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더 특별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결승에서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가족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저희를 끝까지 믿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광주대는 오는 31일(일) 오후 3시 50분, 황가람기 주인공 자리를 두고 단국대와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탄탄한 수비력과 뛰어난 연계 플레이를 앞세운 광주대가 왕좌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프레스센터 2기 박상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