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대학축구연맹과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황가람기가 단국대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31일(일) 오후 3시 50분,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우승 팀인 단국대학교 축구부(이하 단국대)는 조민서의 선제골과 이윤성의 추가 골에 힘입어 광주대학교 축구부(이하 광주대)를 2-0으로 제압하며 올 시즌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단국대 박종관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공격적인 전술 운영을 선보이며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박종관 감독은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 U리그 6권역 팀 순위 1위에 오른 지도력답게 결승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단국대만의 축구를 보여드리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경기 후 만난 박종관 감독은 “오늘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날이다. 무엇보다 선수들한테 너무 감사하고 정말 기쁘다”며 “태백 대회가 끝나고 1, 2학년들만 준비했는데, 원하는 전술적인 부분을 코치 선생님들이 잘 지도해줬고, 선수들도 잘 따라와 줬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우승의 의미에 대해 박 감독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더 좋은 무대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박 감독은 “볼 소유를 통해 점진적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공격적인 부분들을 매끄럽게 풀어가는 부분이 팀의 강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박 감독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단국대를 빠르고 강하며 공격적인 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이어 정상에 오른 단국대가 남은 시즌에도 대학축구 강자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프레스센터 2기 홍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