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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선문대, 숭실대 꺾고 결승 진출… 2년 만의 정상 탈환 노린다

KUFC
2026년 8월 24일
조회 6


[한국대학축구연맹 프레스센터 4기 = 합천, 글/진예원, 사진/이서우]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한 걸음에서 선문대가 웃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선문대가 숭실대를 꺾고 다시 결승 무대에 올랐다.

 

선문대학교 축구부(이하 선문대)는 24일 합천군민체육공원 3구장에서 열린 ‘2026 水려한합천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황가람기 준결승에서 숭실대학교(이하 숭실대)를 3-1로 꺾었다.

 

이날 선문대는 정우진, 배준현, 이신혁, 이정후, 양민혁, 강호민, 김민재, 권연우, 김도현, 이윤재, 김민성을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 8강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가동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나섰다.

 

반면 숭실대는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김희준, 김건우, 문지성, 김기준, 정찬호, 엄유강, 김동현, 맹준호, 김근태, 이찬빈, 김준영이 선발로 나섰다. 앞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던 김건희, 현대호, 장태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김동현과 김근태가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부터 선문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뒤쪽으로 흐른 공을 이윤재가 다시 잡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골문 앞에 있던 김민성이 정확한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숭실대는 이른 시간부터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반 22분 김동현, 김근태, 엄유강을 빼고 현대호, 장태민, 김건희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이후 숭실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6분 수비 지역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선문대 수비가 헤더로 걷어냈고, 공은 김준영에게 향했다. 김준영의 패스를 받은 장태민이 박스 바깥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오히려 선문대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8분 김기준이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공이 뒤쪽으로 흘렀고, 김희준이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강호민에게 연결됐다. 골문을 비운 김희준을 확인한 강호민은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은 선문대의 2-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은 교체를 단행했다. 숭실대는 김준영 대신 노현호를 투입했고, 선문대는 선제골을 기록한 김민성을 빼고 노건희를 투입했다. 이어 배준현과 강호민 대신 박재우와 서민덕을 투입하며 중원과 수비에도 변화를 줬다.

 

후반 들어 숭실대는 측면을 활용해 반격에 나섰지만 선문대의 수비에 막혔다. 선문대 역시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7분 서민덕의 헤더를 김희준이 선방했고, 흘러나온 공을 김민재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교체 투입된 노건희도 적극적으로 골문을 노렸다. 후반 14분 박스 바깥에서 직접 돌파한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희준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0분에도 수비 두 명 사이를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다시 한번 김희준이 막아냈다.

 

숭실대는 다시 한번 교체를 통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20분 이찬빈과 장태민 대신 김도윤과 전지환을 투입했다. 교체 투입된 김도윤은 곧바로 공격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반 28분, 숭실대 문지성이 수비 지역에서 전방으로 길게 공을 보냈고, 김건우가 헤더로 김도윤에게 연결했다. 김도윤은 왼쪽에 있던 김건희에게 패스했고, 김건희가 박스 안에서 과감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추격골을 터뜨렸다.

 

숭실대는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공격을 이어갔지만, 선문대가 다시 한번 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8분 이정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기준이 헤더로 걷어냈지만, 세컨드 볼을 양민혁이 잡아 박스 안으로 연결했다. 이를 받은 노건희가 수비 사이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선문대가 다시 두 골 차로 달아나는 순간이었다.

 

결국 선문대가 숭실대를 3-1로 꺾으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승리로 선문대는 2년 만의 정상 탈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저학년대회 정상에 올랐던 선문대는 2025년 대회에서 조별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남겼지만, 1년 만에 다시 결승 무대에 오르며 명예 회복에 나선다.

 

이제 선문대에게 남은 것은 단 한 경기다. 결승에서는 동명대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붙는다. 선문대와 동명대의 결승전은 27일 18시 합천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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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중앙대를 만나고 싶었다” 김민서의 바람이 현실로...용인대, 배재대 넘고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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