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홍익대, 단단한 조직력으로 인천대 꺾고 8강행
7월 11일(금) 오전 10시 고원3구장에서는 인천대학교 축구부(이하 인천대)와 홍익대학교 축구부(이하 홍익대)의 백두대간기 16강전이 진행됐다. 홍익대는 인천대에 스코어 0-1로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인천대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수문장 강대규가 골문을 지키며, 박시영-백승환-윤여준-신동훈이 포백 라인을 구성했고, 박제민과 황지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2선에는 김성현, 박찬민, 이정환이, 최전방에는 어담이 선발 출전했다.
홍익대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골키퍼 김동현이 골문을 지켰고, 수비라인은 고은석-김준민-노영민-임재문이 섰다. 중원에는 안준규-안영-최현우-김지한이, 최전방에는 정해욱-유정찬이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탐색전을 펼쳤다. 전반 3분, 인천대가 정확한 패스와 빠른 스피드를 보이며 측면을 활용한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지만, 홍익대 김동현의 손에 잡히며 기회는 무산됐다. 홍익대의 빠른 템포의 공격이 이어지며 안준규가 내어준 패스를 유정찬이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김동현의 손에 잡히며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살피던 인천대가 흐름을 탔다.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황지상의 크로스를 받은 백승환이 박스 안 슈팅을 시도했지만, 홍익대의 수비진에 막혔다.
계속되는 접전 끝에 먼저 웃은 건 홍익대였다. 전반 42분, 최현우의 패스를 받은 정해욱이 발리 슈팅으로 원더 골을 넣으며 그물을 갈랐다. (0-1)
이후 별다른 추가 소득 없이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인천대는 동점 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정환이 살려낸 볼을 이어받은 박성환이 크로스를 올렸고, 교체 투입된 김태진이 오른쪽에서 쇄도한 후 오른발로 마무리했지만, 높게 뜨며 기회가 무산됐다.
이어 후반 30분, 인천대 어담이 박스 안을 돌파한 후 왼발로 마무리했지만, 수문장 김동현은 쉽게 골문을 내어주지 않았다. 계속해서 인천대는 공격에 박차를 가했지만, 끝내 홍익대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경기 승리를 끝으로 홍익대는 다가오는 13일(일) 오후 4시 고원3구장에서 경기대학교와의 8강전이 예정되어 있다. 단단한 조직력으로 한 골 차 승리를 만들어낸 홍익대는 이제 경기대를 상대로 다시 한번 자신들의 저력을 증명해야 한다. 8강전에서도 이들의 뚝심 있는 축구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프레스센터 1기 김희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