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단국대 주장 고경록 '생일+우승 겹경사 도전하겠다'
단국대학교가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4강 진출을 확정지으며 결승을 눈앞에 둔 가운데, 팀의 중심을 잡고 있는 주장 고경록은 1학년 시절 아쉬움을 딛고 4학년이 된 지금 결승 진출을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단국대학교는 동원대를 상대로 스코어 2-1 승리를 거두며 4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4강 진출 소감을 묻자, 그는 “1학년 때 이 대회에서 4강에서 떨어졌던 기억이 있는데, 4학년이 된 지금 다시 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대회를 향한 간절함이 오랜 시간 쌓여 있었음을 드러냈다.
고경록은 주장으로서 “예선전부터 지금까지 쉽지 않은 경기들이 많았지만, 모두가 하나 되어 이겨왔다. 오늘도 경기장 안팎에서 간절하게 싸워준 모든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면서도 “대회가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남은 두 경기도 지금처럼만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승리를 함께 만든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단국대만의 팀 컬러에 대해서는 “우리는 강한 전방 압박과 볼 소유를 통해 경기를 주도해 나가는 팀”이라며, 단단한 팀 전술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주장으로서 “정말 간절했다. 그만큼 주장인 나부터 솔선수범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그리고 단국대를 진정한 원팀으로 만들기 위해 선수들과 지도자들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4강전 각오에 대해서는 “어쩌다 보니 같은 숙소를 쓰는 전주대와 ‘태백 호텔 더비’가 되었다. 전주대가 강팀이기 때문에, 아마 이번 대회에서 가장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운을 떼며 “하지만 우리도 강팀이다.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고, 결국 승리하는 팀은 우리가 될 것”이라며 당찬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그는 “결승전인 7월 17일이 내 생일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잊지 못할 생일을 보내고 싶다”고 웃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글 = 프레스센터 1기 김희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