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순복음총회신학교 문민 '연맹전은 프로로 가기 위한 과정'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대학축구연맹과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이 경상남도 합천군에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19일(화) 오후 7시 용주 1구장에서 초당대학교(이하 초당대) 이원용 감독을 만나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이원용 감독은 “우리 팀은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팀”이라고 운을 떼며, 이번 대회를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신구 조화를 점검하는 중요한 시험대”라고 소개했다.
그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이고, 결과에 연연하기보다는 우리만의 축구를 보여주고 싶다”며 “특히 경기 경험이 부족한 저학년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성장하는 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강조했다.
훈련 과정에 대해서는 “팀의 원칙을 지키되 선수들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며 다양한 전술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개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팀 전술 안에서 제 몫을 다할 때 빛나는 장면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준비 과정에서 쉽지 않은 점도 있었고 소통 과정에서 마찰도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막상 대회가 시작되니 팀이 하나로 뭉쳤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저학년 선수들에게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목할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우리 선수 전원이 '키 플레이어'”라며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 팀 컬러를 강조했다. 이 감독은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초당대의 힘'”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지역 사회와 학교 관계자, 총장님께서 초당대 축구부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주신다. 그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당장의 성적보다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언젠가 ‘초당대가 정말 멋있게 성장했구나’라는 말을 듣는 게 목표”라며 각오를 다졌다.
현재 1승 1패를 기록 중인 초당대는 오는 21일(목) 오후 7시 강변 3구장에서 동명대를 상대로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죽죽장군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성장'을 최우선으로 강조한 이원용 감독의 말처럼, 초당대의 '키 플레이어'들이 만들어 나갈 이야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글 = 프레스센터 2기 박상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