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가톨릭관동대 임채권 '자신감과 활력이 내 장점'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대학축구연맹과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이 경상남도 합천군에서 펼쳐지고 있다.
8월 19일(화) 오후 9시 용주 1구장에서는 가톨릭관동대학교 축구부(이하 가톨릭관동대)와 동국대학교 축구부(이하 동국대)가 맞붙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먼저 웃은 건 가톨릭관동대였다. 전반 추가시간, 차신웅이 일대일 상황에서 골키퍼까지 제친 뒤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동국대 강지호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손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동국대 강지우가 이를 성공시키며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의 MVP는 안정적인 선방과 빌드업으로 돋보였던 관동대의 수문장 임채권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만난 임채권은 “이 MVP는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함께 뛰고 응원해준 동료, 코치진, 가족들 덕분에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공을 돌렸다. 이어 “90분 동안 앞서가던 경기를 마지막 순간 페널티킥으로 비겨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신장이 크진 않지만 장신 선수들과의 공중볼 경합에서 자신 있게 나섰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장점으로 “예측 능력과 경기에서의 자신감, 그리고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활력”을 꼽았다.
롤모델이 누구냐는 질문에 그는 충남아산FC의 신송훈 골키퍼를 언급했다. 그는 “신송훈 선수처럼 경기 운영과 선방 능력을 겸비한 골키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두 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상황이라 예선 통과를 위해서는 다음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빠르게 회복해 반드시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비록 작은 체구지만 예측력과 자신감을 무기로 팀을 지탱하는 임채권. 그의 활약이 앞으로 관동대의 행보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