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목) 강원FC 김병지 대표이사가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기를 참관하고 선수단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이번 대학축구연맹의 대회 운영 방식에 대해 “지금까지도 너무 좋았지만, 최근에는 시설이나 환경, 프로그램 등 여러 부분이 확실히 활성화되어 있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선수들을 보기에 불편함이 없다”며 현재 대회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더불어 “매 경기마다 MVP를 선정하는 시스템이 선수들이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성취감을 통해 또 다른 힘을 얻을 수 있어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든다”고 평가했다.
대학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대학 선수들은 취업에 대한 걱정이 제일 많은 시기"라고 운을 떼며, "대회가 주로 혹한기나 혹서기에 열리다 보니 부상 위험이 크고 경기 집중도에도 영향을 준다. 이 부분은 정책적 차원에서 개선하여 최대한 좋은 날씨에서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수들에게 기술적 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신체적으로는 이미 완숙한 단계에 접어든 만큼, 자신만의 특별한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어 속도, 크로스, 헤딩 능력, 체력 등 어떤 기술 하나만큼은 누구보다 뛰어나다는 강점을 만들어야 프로 선수가 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직접 현장을 찾은 김병지 대표이사의 조언은 대학 축구가 안고 있는 현실적 과제와 더불어, 선수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 축구 대선배의 조언을 들은 선수들이 앞으로 펼쳐나갈 축구를 기대해 보자.
글 = 프레스센터 2기 김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