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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3관왕 도전’ 중앙대, “더 화끈하고 공격적인 축구 보여주겠다”

KUFC
2026년 8월 12일
조회 33

[한국대학축구연맹 프레스센터 4기 = 합천, 글/진예원, 사진/공혜진] 두 번의 우승을 넘어 세 번째 정상까지.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 합천공설운동장 대회의실에서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올해 1·2학년 대학축구대회와 지난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정상에 오른 중앙대학교 축구부(이하 중앙대)는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두 번의 우승을 경험한 중앙대가 이번 대회에서 내건 목표는 명확하다. 3관왕이다. 황지성은 출사표로 ‘3관왕’을 적으며 “중앙대가 올해 두 번의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3관왕을 이룰 수 있도록 목표를 세워 3관왕이라고 적었다”고 밝혔다.

 

저학년 선수들로만 구성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과는 조금 다른 중앙대의 색깔도 기대된다. 고학년 선수들이 함께했을 때 안정적으로 팀의 균형을 잡았다면, 이번에는 1, 2학년 선수들의 개성과 저돌성을 앞세운다. 황지성은 “고학년 형들이 있었을 때는 좀 안전하고 형들이 밸런스를 유지해주는 역할을 해줬다면 1, 2학년 친구들은 개성이 있다”며 “더 공격적이고 저돌적인 축구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추계대회에서 팀의 11득점 중 4득점을 기록했던 김수민이 경남FC로 이적하며 중앙대의 공격진에도 변화가 생겼다. 김수민의 공백은 분명 아쉽지만, 추계대회에서 2득점을 기록한 김동연을 비롯한 공격 자원들이 김수민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워낼지가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다. 황지성은 “김수민 선수가 없는 건 팀이 득점하는 부분에 있어서 너무 아쉽다”면서도 “김민성과 김동연 선수가 준비 중”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 선수들이 잘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뒤에서 계속 볼을 연결해준다면 득점에는 문제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공격에서 새로운 모습을 준비하는 가운데, 중앙대가 우승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선제 실점을 막는 것’이다. 김천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황지성은 당시 경험을 돌아보며 “먼저 실점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수비력을 유지하기 위해 수비진의 ‘소통과 밸런스’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황지성은 “저희 4명의 수비수가 경기장 밖에서도 소통을 많이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공격 상황에서도 수비수들이 밸런스를 유지하고 미리 위치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추계대회에서도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 많은 만큼 황지성은 “오래 발을 맞춰온 만큼 저학년대회라고 해서 어려운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수비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천 대회부터 리그, 추계대회까지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한 황지성은 자신의 강점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위협적인 크로스를 꼽았다. 그는 “감독님께서 도전적인 플레이보다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원하신다”며 “쉬운 실수를 하지 않으면서 안전하게 경기 운영하고, 상대 진영에 갔을 때는 위협적인 크로스로 득점에 기여하는 부분이 저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적인 목표 역시 팀의 우승에 초점을 맞췄다. 황지성은 “제가 만들어내지 않더라도 팀이 이기는 축구를 하고, 제가 잘하는 플레이를 더욱 보여주고 계속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도 김천대회와 마찬가지로 모든 경기 풀타임을 뛰면서 우승을 해서 체력과 멘탈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올해 두 차례 정상에 오른 중앙대는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이라는 또 하나의 목표에 도전한다. 김수민의 공백을 얼마나 채워낼지, 안정적인 수비진과 저학년 선수들의 저돌적인 플레이를 앞세운 중앙대가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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