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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절치부심’ 경희대, 저학년의 당돌함 앞세워 다시 정상 도전

KUFC
2026년 8월 12일
조회 34

[한국대학축구연맹 프레스센터 4기 = 합천, 글/진예원, 사진/공혜진]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넘어 이번에는 더 높은 곳으로.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 합천공설운동장 대회의실에서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경희대학교 축구부(이하 경희대)는 올해 김천에서 열린 1·2학년 대학축구대회 8강에 이어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는 16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박민서가 내건 출사표는 ‘절치부심(切齒腐心)’이었다. 박민서는 “태백에서 아쉽게 16강에서 탈락했는데, 그때 느꼈던 아쉬운 점을 긴 훈련을 통해 많은 땀을 흘리며 보완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기 때문에 이 사자성어를 적었다”고 밝혔다.

 

김천대회에서 8강에 그친 경희대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체력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했다.  박민서는 “매 경기 초중반에은 경기력이 좋았다가 막판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들이 많았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이런 모습들이 나오지 않도록 체력운동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4명의 선수로 대회를 준비하는 만큼 체력 관리는 더욱 중요하다. 박민서는 “인원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지금까지 했던 것보다 체력 훈련을 더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체력적으로는 이미 준비가 돼 있고, 이를 통해 상대를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추계대회에서 박근오와 김세인 등 1학년 선수들이 득점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면, 이번에는 2학년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박민서는 특히 11번 이재모를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그는 “추계대회에서는 1학년 친구들이 득점을 많이 해줬다”며 “이번에는 2학년들이 좀 더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모 선수는 스피드가 빠르고 몸도 좋으며 볼도 잘 차는 선수”라며 “이번 대회에서 주목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저학년 선수들의 기량을 마음껏 보여주는 것 역시 경희대의 목표다. 박민서는 “저희 팀 저학년 선수들의 기량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는데 그동안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어려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당돌함과 기세 있는 플레이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골문에도 변화가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2학년 장영웅이 골문을 지키는 만큼 필드 선수들과의 소통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 박민서는 “골키퍼와의 호흡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소통”이라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장영웅 선수가 골키퍼로서 필드 선수들과 소통하는 부분을 가장 신경 썼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주장을 맡은 박민서 역시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피지컬적인 부분을 보완하면서 몸싸움에 대한 자신감도 높아졌다. 박민서는 “작년에는 피지컬이 많이 부족해서 몸싸움에서 항상 어려움을 겪으며 경기를 해야 했다”며 “피지컬이 보완되면서 몸싸움에 대한 자신감이 올라갔고 좋은 퍼포먼스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박민서가 세운 개인적인 목표는 ‘도움왕’이다. 그는 “팀적으로는 당연히 우승이지만, 우승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많이 해서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올 시즌 여러 차례 아쉬움을 경험한 경희대는 ‘절치부심’을 출사표로 내걸고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체력적인 준비에 저학년 선수들의 당돌함과 패기까지 더한 경희대가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의 아쉬움을 결과로 바꿔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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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3관왕 도전’ 중앙대, “더 화끈하고 공격적인 축구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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