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단합’ 강조한 수원대 지석원, "하나로 뭉친다면 멋진 경기력 나올 것”

[한국대학축구연맹 프레스센터 4기 = 합천, 글/최민우, 사진/공혜진] 수원대학교 축구부(이하 수원대)가 ‘단합’을 앞세워 水려한합천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정상에 도전한다.
12일 합천공설운동장 대회의실에서 水려한합천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수원대 대표로 참석한 지석원은 이번 대회 출사표로 ‘단합’을 꼽았다.
지석원은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서도 단합을 강조하셨다”며 “선수단이 단합에 성공한다면 멋진 경기력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진행되는 만큼 경기 시간대에 따른 컨디션 관리도 중요한 변수다. 수원대는 저녁 경기 일정에 맞춰 생활 패턴을 조절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지석원은 “저녁 시간대에 맞춰 생활 패턴을 유지해 왔다”며 “여름이라 오히려 시원한 저녁 시간이 경기하기에는 더 편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 2학년 선수들로만 구성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과 다른 수원대의 경기력도 기대된다. 지석원은 저학년 선수들의 특징으로 ‘개성’을 꼽으며 “1, 2학년 선수들의 개성이 더 강한 것 같다”며 “그 개성을 잘 살린다면 훨씬 더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원대가 자신 있게 내세우는 강점은 다양한 전술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다. 지석원은 상대 팀이 수원대를 상대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경기장에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고 완성도도 높다”며 “상대 팀 입장에서는 우리 전술에 대한 대비를 잘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원대는 황가람기 12조에 속해있다. 그는 조별리그에서 함께 경쟁하는 팀 가운데 선문대를 함께 본선에 올라갈 팀으로 꼽았다. 지석원은 “선문대가 같이 올라갈 것으로 본다”며 “첫 경기인 상지대전은 준비를 잘해놨고, 선문대 역시 지난해 예선 탈락의 아픔을 딛고 더 단단하게 준비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주장으로서 팀을 이끄는 역할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수원대 4번 지석원은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을 하나로 묶는 리더 역할을 맡고 있지만, 혼자서 팀을 이끌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지석원은 “주장으로서 리더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각 포지션에서 책임감 있게 역할을 해주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팀이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도 마찬가지다. 지석원은 “우리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팀 플레이를 하는 것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며 개인의 플레이보다 선수단 전체가 하나의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결국 지석원이 이번 대회에서 강조한 것도 ‘단합’이다. 저학년 선수들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감을 갖고 하나로 뭉친다면 수원대만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주장 지석원을 중심으로 하나의 팀을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대가 ‘단합’이라는 키워드를 경기장에서 증명하며 합천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